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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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최애' 건후 오열에 당황…"너를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1 06: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슈돌' 윤복희가 '최애' 건후와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찐건나블리와 팬미팅을 하러 온 가수 윤복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복희는 5년 반 전, 건후가 생후 6개월일 때부터 봐왔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찐건나블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발을 동동 굴러 팬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찐건나블리를 위해 준비한 윤복희의 선물도 공개됐다. 건후의 선물은 스파이더맨 텐트였다.

모두가 건후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건후는 "나 이거 싫어"라며 눈물을 보여 윤복희를 당황케 했다. 자신을 제외한 나은이와 진우는 입을 수 있는 의상을 선물로 받은 것에 반해 자신은 텐트를 받자 속상했던 것.

윤복희는 "미안해"라며 안절부절못했지만, 박주호는 단호하게 선물은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며 훈육했다. 



박주호의 훈육으로 진정이 된 건후. 덕분에 찐건나블리와 윤복희는 근처에 있는 양떼 목장에서의 데이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자신의 선물로 건후가 눈물을 터뜨리자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윤복희에게 먼저 다가가는 건후. 덕분에 다시 웃음을 되찾은 윤복희는 그네를 직접 밀어주며 육아 모먼트를 가졌다.

윤복희는 에너자이저 건후의 쉽지 않은 육아에 숨을 내쉬면서도 "건후를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라며 기뻐했다.

건후는 해먹에서 떨어지는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윤복희의 도움으로 해먹을 타는 데 성공하고, 함께 매점에서 장을 보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가졌다. 



건후는 자신이 먹는 것만 쳐다보는 윤복희를 향해 과자를 건넸다. 윤복희는 "너는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지"라며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이후로도 건후는 자신의 생일을 알려주며 "편지를 써주세요"라고 말해 윤복희를 살살 녹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키아누 리브스가 제 친구다. 제가 오늘 건후 만나러 간다고 사진을 올렸다"며 건후의 어릴 적 닮은꼴이기도 했던 키아누 리브스에게 직접 건후 사진을 건넸다고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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