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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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강우 "김선호와 대립, 팽팽한 기싸움 느낌으로"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9 10:54 / 기사수정 2023.06.19 10: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귀공자'에서 김선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귀공자'에서 마르코(강태주 분)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2세 의뢰인 한이사 역을 연기한 김강우는 "극 속에서 저와 (김)선호 씨는 서로 단단하게 당겨진 줄이 팽팽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계속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어느 순간에도 서로 지지 않는 기싸움이 팽팽하게 있어야 된다고 봤고, 그래서 그 장면은 며칠간 더 집중을 하면서 찍었다. 제가 집중을 해줘야 서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김선호, 고아라, 강태주 등 후배들을 든든하게 이끄는 역할을 했던 김강우는 "선후배라는 점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워낙 모든 배우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맞춰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영화에 비해 불사르는 느낌의 액션들이 많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할 필요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아주 작은 조언 정도를 했었다. 오히려 그 친구들의 에너지와 의욕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1일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앤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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