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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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금쪽상담소' 후기 "엄마 혼날 줄 알았는데 나보고 ADHD라고" (강나미)

기사입력 2023.06.18 23:51 / 기사수정 2023.06.18 23:5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오은영을 만나고 온 후기를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오은영 선생님 만나고 왔습니다. (금쪽상담소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남은 "그냥 평소 방송 예능처럼 하려고 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엄마와 강남 씨의 심리를 알고 싶다라고 섭외가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은영에게 "설명을 계속 했다. 어렸을 때 이렇게 살고, 내가 엄마에게 장난을 계속 했고 엄마는 계속 소리만 지르고 화난 모습만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며 "1부터 100까지 다 얘기했다. 엄마가 화나면 벽 부수고(이런 얘기까지 했다). 저번에 일본에 갔지 않나. 그 이유가 문에 자국이 있다. 프라이팬으로 때려서 그렇다. 일부러 사진까지 찍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집은 밑에 틈이 있다. 내가 문을 잠그면 엄마가 힘으로 못 연다"며 "나올 때까지 틈을 물을 넣는다"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는 이러한 이유로 고쳐야한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나 보고 ADHD라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님은 정확하다. 방송국에서 사람들이 눈물 흘리지 않나. 이해가 된다. 정확하다. 엄마한테 왜 맨날 장난쳤고 그랬는지 이유가 있더라"라고 후기를 밝혔다. 

강남은 "엄마는 일본어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서 '하지마'라고만 한 것인데 나는 화난 모습 밖에 못 본 거다. 장난치면 리액션이 오지 않나. 그게 나에게는 소통이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화는 "어머니가 나한테 고생한다고 했다. '못난 아들 때문에 미안해~'(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그(촬영) 이후로 엄마와 한 번도 안싸웠다"고 말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뒤로 한 번도 안만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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