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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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한고은 "남편과 손 잡고 다녀...안전에 좋다"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3.06.16 1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근황을 전하면서 "지금 '신랑수업'이라는 프로를 하고 있다. 요즘 자꾸 신랑을 빼면 얘기가 안된다"고 말했다.

재재의 나이를 들은 한고은은 "되게 동안이시다"라며 재재를 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재재는 한고은에 "아직도 남편과 손을 잡고 다닌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저희 나이에는 잘 넘어진다. 손 잡고 다니는 게 안전에 좋다. 다치면 잘 안 낫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한고은은 재재에게 "재재 씨 연애 하시냐"고 물었고 재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재는 "뭐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라며 폭소했다. 한고은은 "사랑이 있어야 인생이 풍부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릴 땐 한고은처럼 생기고 싶었는데 지금은 한고은처럼 살고 싶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질풍노도의 10대, 20대와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겠는 30대도 지나왔는데, 내가 어느 순간 나이를 먹었을 때 젊은 사람들에게 '나 저 사람처럼 살고 싶어'라는 소리를 들으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고은은 "미국에서 의상 디자인 직장을 다니던 중 우연히 한국에 출장을 왔다가 눌러앉게 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써니힐스 고등학교 다닐 때 인기가 너무 많아서 등교가 힘들었다더라"라는 재재의 말에 "전혀 아니다. 키가 좀 큰 편이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고은은 지난 2007년에 방영된 드라마 '경성스캔들'을 정주행했다고 전하기도. 그는 "얼마 전 '경성스캔들'을 정주행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다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 뒤에서 보고 있던 신랑이 펑펑 울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고은은 재재와 비슷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저와 목소리가 똑같은 분이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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