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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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요키시와 결별' 키움, 새 외인 투수 맥키니 영입…"결정구 커브가 위력적"

기사입력 2023.06.16 15: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에릭 요키시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이안 맥키니(28·좌투좌타)를 영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맥키니와 총액 18만5000달러(2억3600만원)에 2023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출신인 맥키니는 181cm, 80kg의 신체 조건을 갖췄으며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최고구속 147km/h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특히 결정구로 활용하는 커브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개스토니아 허니헌터스(Gastonia Honey Hunters)에서 뛰었다. 소속팀에서 투수코치도 겸하고 있어, 분석 데이터를 폭넓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46⅔이닝 동안 4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시즌 동안 176경기에 나서 49승 3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맥키니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키움 히어로즈에 감사하다. 지난해 준우승에 오른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 시즌 중에 합류하게 됐지만 새로운 팀원과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컨디션 관리와 분석에 힘써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승리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키니의 팀 합류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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