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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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사기 결혼 '분노'…"뭐 이런 새끼가 다 있어"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6.15 21:45 / 기사수정 2023.06.15 21:45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사기결혼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졌다.

은수저방에 있던 우영은 이미 한 차례 파산한 경력이 있음에도 다시 또 황금 카드를 구매했고, 마침내 원하는 방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동전 앞면이 나오는 데 성공해 금수저방에 있는 주우재와 방 바꾸기에 성공한 우영은 "내가 형한테 동전을 줄게"라며 배신감에 휩싸인 주우재를 달랬다.

반면 할 줄 아는 게 없는 홍진경은 계속 빚을 내서 황금 카드를 뽑았다. 하지만 가진 동전의 절반을 내야 하는 카드를 뽑아버리고, 결국 동전 1개밖에 없는 홍진경은 또다시 이율 200%에 동전 3개를 빌려주는 대출의 유혹에 빠지게 됐다.



휴지 게임으로 순식간에 동전 10개를 번 주우재는 바로 수저 재배치권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누군가가 먼저 재배치권을 사용했다. 이는 바로 무수저 홍진경이었다. 

빚더미에서 또 한 번 빚을 진 홍진경은 "이판사판이다. 더 이상 바닥일 수가 없다"며 대출을 받아 동전 3개를 얻었고, 금수저의 학력 위조가 들통났다는 황금 카드를 뽑아 우영을 금수저방에서 무수저방으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광란의 2라운드가 끝나고, 두 번째 광장 타임이 시작됐다. 이번 광장 타임에서는 원하는 이들에 한해 결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결혼을 한다면 두 사람의 동전이 모두 공동 재산으로 되고, 앞으로의 미션의 벌칙도 상도 함께 받게 되는 운명 공동체가 될 뿐만 아니라 축의금, 결혼 장려금까지 얻을 수 있는 베네핏이 있었다.

룰을 알게 되자 주우재와 조세호는 김숙에게 열렬한 어필을 했다. 우영은 틈새로 홍진경을 공략했다. 이는 자신을 무수저방으로 눌러앉힌 홍진경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우영은 홍진경이 자신과 결혼해주지 않는다면 아무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홍진경은 금수저방 주우재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구애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진경아. 너 말고 네 언니"라며 김숙에게 프러포즈했고, 주우재에 이어 조세호에게도 프러포즈를 받은 김숙은 주우재와 결혼을 선택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홍진경에 우영은 "결혼하자니까요"라며 다시 한 번 어필했다. 방이 바뀌었다는 우영과 주변인의 말을 믿어버린 홍진경은 결혼을 수락했다.

주우재와 김숙, 우영과 홍진경 두 커플이 골인에 성공한 가운데, 뒤늦게 무수저 우영과 사기결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진경은 결혼 직후 몸져 누우며 "뭐 저런 새끼가 다 있어. 너 또라이니?"라며 극대노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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