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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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월 1,000만원이면 백수 가능…명품도 사고, 여행도 가고"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6.15 1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한해가 백수가 되기 위해서는 월 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황치열과 함께 가수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중간만 가자' 코너가 진행됐다. 주제는 '평생 한 달에 얼마를 주면 일을 하지 않고 백수로 살 수 있을 것 같은지 그 최소 금액을 적어보라는 것'이었다.

김태균, 황치열, 한해는 방청객들에게 밸런스 게임으로 '월 200만 원 백수, 월 500만 원 직장인' 중 무엇을 선택할 건지 물었고, 방청객들은 반반으로 나뉘어졌다.

이에 황치열은 "월 200만 원 괜찮다. 나도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나쁘지 않다"면서 금액을 낮춰보자고 제안했다. 

선택지가 월 100만 원 백수가 되자 월 600만 원 직장인을 고르는 방청객이 많아졌다.

황치열은 다시 한 번 "난 100만 원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곧 황치열이 백수됐다는 기사가 뜰 수 있다"며 "누가 100만 원 주면 황치열은 노래 안 부를 수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균은 4인 기준 아이들의 교육비까지 생각해 600만 원, 황치열은 혼자 살 때와 가족과 살 때,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를 다 고려해 평균값으로 400만 원, 한해는 통 크게 1,000만 원을 적었다.

한해는 "저는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사실 이런 주제 나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최소 금액으로 사냐. 두 달마다 명품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고, 1년에 세네 번은 여행도 해야 하지 않느냐"며 통 크게 1,000만 원을 적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태균은 "치열이랑 같이 방송한 지 꽤 된다. 호흡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한다"며 "어느 때 보면 치열이가 개그맨이었나 싶을 정도로 멘트가 좋아졌다"고 황치열을 칭찬했다. 

이에 황치열은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행사, 공연할 때 멘트가 좋아졌다고. 한 번씩 운동 나가면 뻔뻔해질 때가, 태균화 될 때가 있다. 애드리브가 되게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했다며 "녹화 시간이 장시간이긴 한데 거기 앉아서 남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더라. 사실 요즘 남의 얘기 듣기가 쉽지 않지 않냐. 좋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컬투쇼'도 전부 다 남의 얘기 갖고 하는 거다"라고 하자 황치열은 "'컬투쇼'에서는 제가 남의 얘기를 하는 건데 '강심장리그'에서는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컬투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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