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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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살리려던 구급차, 사고에 '과속' 오명…응급대원들은 영구장해 (한블리)

기사입력 2023.06.15 09:19 / 기사수정 2023.06.15 09:1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블리' 청년들에게 닥친 안타까운 구급차 사고를 조명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구급차가 갑작스러운 유턴 차량과 충돌한 안타까운 사고를 재조명한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심정지 환자 이송을 위해 빠르게 달리던 구급차가 상시 유턴 구역에서 순서도 지키지 않고 갑작스레 유턴하는 차량과 그대로 충돌,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되는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이 사고로 구급차 운전자와 동승자인 응급구조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지만, 영구적인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은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심지어 사이렌 등으로 긴급 상황을 알리며 주행했음에도 사고가 일어나 한순간에 일상은 산산조각이 되고, 오랜 꿈을 잃게 된 청년들의 사연에 패널들 모두 탄식을 표한다.
 


환자를 살리러 가던 응급 상황이었기에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에 긴급 자동차 특례를 적용, 벌금 등을 무효화시켰다. 그러나 상대 보험사는 지속적으로 구급차의 과속에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도로 위에서 초를 다투는 영웅들에게 발생한 사고에 ‘과속’이라는 오명이 붙은 것. 

이에 수빈은 “구급차는 골든타임이 생명인데 과속이 잘못이면 어떻게 환자를 살리겠냐”라며 보험사의 주장에 개탄한다. 이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상시 유턴과 긴급 자동차 특례법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번 일깨울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복 10차선의 도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무단횡단 사고를 보여준다. 차량의 통행이 많은 인천 송도의 한 사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가 차에 치여 그대로 차 지붕 위로 올라간 끔찍한 사고. 참혹했던 당시의 현장을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들어본다. 

이 사고를 두고 규현은 ”1초만 옆을 보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경각심을 일깨운다.
 
그런 가운데, ‘한블리’에서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집중 분석한다. 선선한 날씨를 따라 6월에 급증한다는 자전거 사고, 도로를 질주하는 자전거부터 무리하게 추월하다 큰 사고를 면한 구사일생 상황과 떼 지어 자동차를 막아 위협한 자전거 사고까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블리'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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