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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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태 "신방과 전공…전통 깊은 연극 동아리서 활동"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3.06.14 14: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정희태가 전공과 다른 진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연극 '테베랜드'에 출연 예정인 배우 이주승과 정희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희태는 '재벌집 막내아들', '미스터 선샤인', '미생' 등 여러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주승은 연기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이주승은 연극 '테베랜드'에 대해 "작가 S가 존속살인죄로 종신형을 받은 청년 마르틴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기 위해 교도소로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희태는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는데 왜 연기로 진로를 바꾼 것이냐'라는 사연자의 물음에 "전통이 오래 된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다가 점점 연극영화과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고 답하기도.

또 정희태는 최근 울산 남구 홍보대사가 된 바 있다.

정희태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울산에 갈 만한 곳들도 많고 간절곶에 가보면 하와이에 있는 새우트럭 같은 곳이 있다. 장생포 고래축제도 가볼 만하다"며 울산을 홍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연극 '테베랜드'에서 정희태는 작가 S, 이주승은 마르틴과 페데리코로 1인 2역을 맡는다고.

정희태는 "작품에 할 이야기들이 많다"며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받고 있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펜으로 쭉 적고 잊어버리는 타입이다. 노트에 필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희태와 이주승은 대사에 대한 압박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뮤지컬이 아닌 연극은 중간에 노래가 없기에 대사가 많다.

이주승은 "저희 대본에는 지문이 하나도 없다. A4용지 한 장에 대사의 양이 엄청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극 연습과 관해 "제 안에 갇히는 감정보다 상대방의 감정에 의지하고 둘이지만 하나가 될 수 있는 합을 많이 배워서 그런 면에서는 합이 조화롭게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테베랜드'는 오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사진=SBS 파워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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