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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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도화, 1군 배정에도…의상 안 벗겨져 '난항' (퀸덤퍼즐)[종합]

기사입력 2023.06.13 23:30 / 기사수정 2023.06.13 23: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AOA 출신 도화(전 찬미)가 1군이라는 모두의 기대와 달리, 무대에서 실수를 해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13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퍼즐'에서는 군을 바꾸기 위해 '업 다운 배틀'을 소화하는 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의 첫 대면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각자 주어진 자리에 착석했다. 알고 보니 이는 출연진들의 인기를 '군'으로 따져 나눈 자리였던 것.

MC 태연은 "이 군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K팝 신에서 받아왔던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선정 기준은 음악방송 1위 총횟수(50%)와 발매 음반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점수(50%)로 합산한 뒤, 1~4군으로 나눴다.

3군 체리블랫 보라는 "암암리에 급을 나누고 평가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걸 직면하게 되니까 기분이 이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첫 번째 미션 '업 다운 배틀'을 통해 자신이 속한 군을 바꿀 수 있었다. 이 미션은 각자 그룹을 제외하고, 솔로 무대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먼저 1군 도화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도화는 "AOA에서 홀로서기하는 것을 2분 안에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AOA의 히트곡 '엘비스(ELVIS)'와 '빙글뱅글', '날 보러 와요'를 선곡했다. 하지만 도화는 모두의 기대와 달리, 의상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에서 의상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 난항을 겪어 한 수 위 11표, 한 수 아래 16표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어 위클리의 조아가 무대를 꾸몄다. 그는 "혼자 무대를 하는 게 처음이라 걱정이 컸다. 그래도 혼자서 무대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속한 그룹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After School)'과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로 반전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세 번째로 트리플에스의 지우가 무대에 섰다. 지우의 등장에 모두가 그의 기럭지에 감탄을 쏟아낸 가운데, 172cm라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수식어는 제가 가져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우는 자신이 속한 그룹 트리플에스의 '라이징(Rising)'을 선보였다. 한 수 위 7표, 한 수 아래 20표를 획득했다.

체리블랫 지원은 청하의 '벌써 12시'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라이벌로 로켓펀지를 꼽으며 "다 견제가 될 정도로 실력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벌써 12시'를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했다. 그 결과 한 수 위 24표, 한 수 아래 3표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지원은 "많은 분들께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군으로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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