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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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퇴사 후 3년도 안돼 복귀, 내부 반발 커…꽹과리 치며 반대농성" (안하던 짓)

기사입력 2023.06.12 14: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안하던 짓' 전현무가 KBS 퇴사 후 복귀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첫 방송된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은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안하던 짓'을 주제로 스튜디오 토크와 버라이어티를 펼쳐내는 다채로운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된 이용진은 게스트 전현무가 등장하자 "프로그램에 중심을 잡을 MC가 없으니까 게스트인 척하면서 다음 주에 앉아있고 그런거냐"라며 말을 건넸다.

메인 MC 자리를 노리던 전현무는 "아직도 뭐가 안잡혔죠?"라며 웃었다.

유병재는 "세대교체로 제가 포스트 전현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꿈이 작네"라면서 "일단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저도 MC 세대교체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의아해했다. 그러자 "저는 약간 낀 세대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조세호는 "내 기준점에서의 현무형은 이미 우리 영역과는 다른 레벨이다"라며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KBS에서 프리선언하고 돌아올 때 앞에서 (직원들이) 꽹과리 치면서 반대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3년 동안 돌아오지 못하는 내규 같은 게 있다. 3년도 채 안돼서 KBS에서 불렀는데 내규에 맞지 않냐면서 반발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용진이 "근데 꽹과리를 쳤냐"면서 되묻자, 전현무는 "내 이름이 빨간 글씨로 쓰여있더라고"라며 "내가 아끼던 후배가 꽹과리를 치고 있더라"라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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