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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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팔 이유? 나도 궁금"…100회 앞둔 '나는 솔로', 14기도 터진 왕따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07 16: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14기에서 또 왕따설이 제기됐다.

SBS플러스,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14기 순자는 2일 "우당탕탕 라방. 아직 도착 안 한 우리 쑥이 언니, 경수 오빠, 영철이를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4기 순자, 영숙, 영철, 영자, 영수, 현숙, 영호, 광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런 가운데 옥순 왕따설이 제기됐다. 옥순이 해당 모임에 참석했으나 사진에서는 잘려 있었기 때문.

이에 광수는 "아니 왜 갑자기 여기가 난리가 난 거지? 순자는 개입이고 자시고 뭐 없는데... 왜 순자 인스타에. (저도 퍼가서 올렸는데.) 순자 사진엔 의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순자가 언팔 당해있는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태그하기 곤란해서 놔둔 거였는데... 혹시나 억측이나 무분별한 공격성 발언은 자제해 주십시오"라는 댓글을 남겼다.

현숙은 "지금 여기서 댓글들로 왜 이런 논란들이 더 가속화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저희 모두 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아 침묵하는 것 뿐입니다. 괜한 억측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숙 또한 "여기는 개인의 SNS인데 왜 다들 이곳에서 14기 관련 논쟁을 하시는지요. 제가 몇 마디 거들면 또 다른 오해와 논쟁거리를 낳을 거 같아서 가만 있었는데, 도저히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제발 여기서는 다들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1. 왕따 시킨 적? 없습니다. 저희 나이 합치면 500살이 넘어요. 2.옥순님이 톡방에 없는 이유? 14기 전체 방엔 계시고요. 소모임 때 만든 톡방에 불참자를 초청하진 않지 않나요?"라고 전했다.

이어 "3. 언팔 당한 이유? 저도 궁금하네요. 언팔하신 분께 물어보시길. 4.사진 잘린 이유? 가로샷이라 인스타 올리면 부득이 잘립니다. 내 얼굴 위주로 올리지, 남을 위해 내 얼굴 자르진 않지 않나요. 5. 순자 회사 관련- 회사를 상대로 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하시는게 현명하다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옥순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옥순은 14기가 아닌 9기 옥순과 만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나는 솔로'를 둘러싼 출연자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9기에서도 여성 출연자인 영숙 왕따설, 영자 왕따설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9기 옥순은 '영숙 왕따설' 루머에 "'나는 솔로' 9기 멤버들은 서로 잘 지내고 있으며, 단톡방을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은따, 왕따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추측성 워딩 삭제 바란다"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9기 영자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포프리쇼'에 출연해 왕따설을 언급했다. 당시 9기 출연자들 일부가 영자를 언팔로우 했기 때문.

이에 대해 영자는 "저도 일방적으로 언팔을 당했다. 사람들이 언팔했다길래 '내가 더 이상 보기 싫은가보다'해 저도 팔로우 취소하고 이랬던 것 뿐이지 싸우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헤어진 것을 영식님을 통해서만 일방적으로 듣고 들은 사람들이 저를 언팔했고, 저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9기 영숙님 뿐이다. 저도 왜 언팔했는지 모른다"라며 현재까지도 9기 출연자들과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나는 솔로'는 7일 100회 방송을 맞이한다. 리얼함 넘치는 연애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출연자 논란으로 매번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는 100회를 앞두고 "앞으로도 출연자 관련 문제가 전혀 없을 거라고 단정하지는 못 하겠지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검증하고 심판해주는 것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감사드린다. 프로그램이 긴장하고 건강하게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며 더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벌써 15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 계속되는 왕따설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14기 순자, 14기 옥순, 유튜브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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