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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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3승+12안타 폭발' KIA, 연이틀 KT 제압…'5할 승률' 복귀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3.05.31 21:1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KT 위즈를 제압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KIA는 3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2승 2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로 5월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2연승을 달성했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KT는 16승2무29패가 됐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2패)를 달성했다.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폭발하며 KT 마운드를 괴롭혔다. KT는 선발 엄상백이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3안타에 머물렀다.

2회말 KIA는 선두타자 이우성이 우전 2루타를 날렸고 신범수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4회말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석환과 김규성이 안타를 쳤고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냈다.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타석에 섰고 3타점 좌중간 3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폭발했다.

KIA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5회말 고종욱이 중전 2루타로 출루했고 신범수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KT는 6회초 대포 한 방으로 침묵에서 벗어났다. 선두타자 김민혁이 KIA 선발 윤영철의 초구 126km/h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7회말 KIA가 홈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우성이 136km/h 직구를 통타해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9회초 KIA는 우완 황동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1군 데뷔전에 임한 황동하는 깔끔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조지으며 경기 종료 버튼을 눌렀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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