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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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子 하정우와 멜로 꿈꾼다는 고두심에 "못할 것 없지" (고두심이 좋아서)

기사입력 2023.05.31 06: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고두심이 하정우와의 멜로물에 관심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고두심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용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인천 강화군 볼음도 여행을 즐겼다. 이들은 여행을 마치면서 카페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은 김용건에게 "연기생활을 어떻게 하게 됐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어떤 자리에 가서 말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재밌어하니까 가능성을 본 거다"라며 주변인들 덕에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고두심은 "'전원일기' 빼고는 회장님 많이 하지 않았냐. 생각나는 작품 있냐"고도 물었다. 김용건은 '엄마가 뿔났다'를 언급하며 "장미희 씨랑 부부로 나왔고 시청률도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맡고 싶은 역할로는 "어떤 역할이든 감사합니다다"라고 했고, 고두심 역시 "나도 항상 그래"라며 공감했다.



이어 고두심은 "또 내가 어떤 인터뷰에서 그랬다. 하정우같은 배우하고 멜로 한 번 하고 싶다 했다"며 "(하정우가) 내가 로망하는 남자상인가 봐. 언젠간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사람들이 웃더라"고 했다.

고두심이 자신의 아들 하정우를 언급하자 김용건은 "못할 바는 아니지 작품만 있고 좋다면"이라고 진지하게 맞장구를 쳤다.

또 김용건은 "아직도 나는 내 역할을 못 받은 것 같다. 아직 갈증이 있다. 기회가 또 온다면 이제는 정말 인상잭이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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