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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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만 1000유로" 백종원, 매출 꼴찌→일식당 꺾고 당당히 '1위' (백사장)[종합]

기사입력 2023.05.28 20:54 / 기사수정 2023.05.28 20:5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나폴리에서 매출로 한일전을 벌이던 일식당을 꺾고 매출 1위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는 첫 저녁 장사에 나선 백종원과 백반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멤버들은 거실에 놓인 매출 비교표를 보고 놀라워했다. 나폴리 전통 M식당이 3등을 차지한 가운데, 백종원의 백반집이 매출 한일전을 이어오고 있던 T일식당을 꺾어 매출 1위에 오른 것. 

백종원은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낮에 1000유로면 저녁 매출이 상상가지 않냐"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백반집이 '불금 저녁 장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예고한 것. 저녁 외식이 '만찬'의 개념인 이탈리아는 같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 가격이 다르다. 

첫 저녁 장사에 나선 백반집. 이날 메뉴로는 치즈 떡볶이와 사태찜을 선보였다. 가게 오픈 전, 정황을 살피러 간 존박은 문을 열자마자 줄 서 있는 손님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앞서 혼잡했던 식당 분위기를 떠올리며 "입장은 한 팀씩"하라며 홀매니저 존박에게 강조했다. 

먼저 오프숄더는 물론, 화려한 화장을 하고 등장한 손님들이 입장했다. 한 손님은 "얼마 전 부산에 분식집을 갔었는데 떡볶이 소스에다가 우유랑 치즈를 넣더라. 그 떡볶이 이름이 카르보나라 떡볶이 였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카르보나라에 달걀은 없더라. 생크림으로 만들었다"는 손님의 말에 함께 온 친구들은 모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달걀로 맛을 내는 이탈리아식 카르보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달걀대신 우유나 생크림을 활용해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특징. 이에 색다른 카르보나라 조리법에 친구들이 놀라움을 표한 것. 



이번에는 7명 대가족 단체 손님이 등장했다. 미성년자 아이들이 있기에 손님들은 "콜라가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백반집에는 물 외에 모두 주류 메뉴 뿐. 존박은 당황하지 않고 "콜라를 팔진 않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콜라가 있다"며 손님들에게 무료로 대접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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