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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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미소" 정호영, 강재준 꺾고 항공사 대표 선택 받았다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9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 셰프가 항공사 대표의 선택을 받고 자본주의 미소를 지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기내식 개발을 위한 우동 시식회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김형래 부문장에게 제안 받은 기내식 개발을 위해 KBS에서 시식회를 열고 마제우동, 버터우동을 만들었다. 인턴으로 합류한 강재준도 자신이 만든 메뉴인 주꾸미 카레우동으로 시식회에 참석했다. 

시식회 현장은 숙행과 이은지가 처음으로 다녀간 뒤 한산해졌다. 그때 김형래 부문장이 승무원들을 데리고 지원사격하기 위해 등장했다. 



'뮤직뱅크' MC인 홍은채와 이채민이 시식회 현장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우동을 맛보더니 각각 카레우동, 마제우동을 선택했다. 

오마이걸 유빈은 마제우동을 먹어보고는 밥을 비벼 먹고 싶다면서 기내에서도 면이 탱탱하게 되는지 궁금해 했다. 정호영은 "그 어려운 걸 제가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빈은 최종적으로는 마제우동이 아닌 강재준의 카레우동을 선택했다.

강재준은 유빈에게 오마이걸 멤버인 승희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도 승희와 같은 춘천이 고향이라는 얘기를 했다. 유빈은 자신도 춘천 출신이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부안초 선후배였다. 

김형래 부문장은 강재준을 두고 "인턴이 나대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연, 학연을 배제하고 온전히 맛으로만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김진웅 아나운서와 함께 시식회 현장을 방문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버터우동을 맛보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했다. 이어 마제우동에 대해서는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라고 평했다.

윤정수는 우동을 국밥처럼 원샷하면서 마제우동이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고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카레우동을 선택했다. 윤정수와 같이 왔던 남창희도 카레우동을 1등으로 꼽았다. 

한중일 다국적 걸그룹 케플러까지 시식회를 다녀간 뒤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1등은 18표를 얻은 강재준의 카레우동이 차지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스타 셰프를 꺾은 거다", "충격이다"라는 반응이었다.

김형래 부문장은 최종 결정을 할 항공사 대표 조진만에게 정호영과 강재준의 우동을 선보였다. 조진만 대표는 "카레우동은 보편적으로 흔히 먹을 수 있고 카레는 기내에서 냄새가 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호영이 개발한 버터우동과 마제우동을 골랐다. 정호영은 "열심히 하겠다"면서 자본주의 미소를 보여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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