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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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데뷔 30년차, 매 순간이 선택…연애 많이 했었다"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5.25 21: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대학생들에게 인생 조언을 건넸다.

2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캠퍼스 특집 2탄 이화여대 편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 김숙, 조세호, 장우영, 주우재는 입대 미션에 이어 토크 버스킹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로 꽉 찬 버스킹 장소를 본 김숙은 "사실 저희도 제작진한테 속았다. 밖에 나가면 조촐하게 200명 정도 있을 거라고 해서 왔는데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 홍진경은 '진경 언니 같이 춤춰요'라는 피켓을 든 학생과 함께 세대 통합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가 '하입보이'로 지원사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토커는 홍진경이었다. 모델이자 사업가,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진경은 "1993년도에 데뷔해서 올해로 30주년이 됐다. 제가 살아온 발자취를 돌이켜봤을 때, 저는 계획하면서 살지는 않았다. 한 발 한 발 하루 하루, 살아지는대로 열심히 걸어왔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중에도 제가 잘한 걸 생각해봤을 때는 선택을 잘했던 것 같다. 살아보니까 매 순간이 선택이다. 하물며 짜장면, 짬뽕도 선택이지 않나. 그 선택의 결과가 오늘 여기 앉아있는 저다. 선택을 잘하는 방법이 저한테는 경험이었다. 경험을 많이 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홍진경은 연애를 언급하며 "연애도 여러분들 나이에 정말 많이 해봐야 한다.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긴다. 어렸을 때 저는 연애를 많이 했다. '쟤는 이래서 싫어' 이런 게 없었다. 남자고 저한테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사귀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홍진경은 "연애를 많이 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을 때 '이 사람 진짜 진국이다'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면 나은 선택을 하게 되더라.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용기를 갖고 모험심을 갖고 부딪혀봐라. 그렇다고 전 재산을 들여서 주식 투자를 하라거나 코인을 하라는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홍진경은 "내가 해볼 수 있는 경험은 뭐든지 도전해보고 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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