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24 23: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FA컵 16강 무대에 이변은 없었다.
24일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 8경기가 열렸다. K리그1 팀이 하위 리그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성남(K리그2)과 포항(K리그1)의 맞대결이다. 아버지 이기형 성남 감독과 아들 이호재 포항의 스트라이커의 맞대결로 큰 관심이 쏠렸고 아들이 아버지를 상대로 멀티 골을 성공시키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K리그1)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와 연장 접전 끝에 5-2 대승을 거뒀다.
전북이 전반 30분 구스타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4분 뒤 파주 곽래승이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4분 뒤 송민규의 도움을 받아 구스타보가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고 후반 13분 성정윤의 헤더로 2-2가 됐다.
전북은 연장에 주전 자원을 대거 투입했다. 결국 전북은 연장에 구스타보가 두 골을 추가해 '포트트릭'을 완성했고 박진섭까지 득점하며 승리했다.
강원(K리그1)은 K리그2 돌풍의 팀 김포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2로 팽팽해 연장전이 예상되던 후반 추가시간 갈레고가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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