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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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선발이 QS 무실점 괴력 발휘, 이젠 'KT전 3.07' 안우진의 시간

기사입력 2023.05.24 13:5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4)이 선발진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키움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차전을 치른다. 현재 키움은 시즌 2연승과 KT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키움은 지난 2경기에서 4선발 최원태와 5선발 정찬헌이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최원태는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1-0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정찬헌 또한 팀을 미소 짓게 했다. 23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을 책임졌고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실점 없이 봉쇄했다. 타선이 2경기에서 4점 생산에 머물렀지만, 하위 선발진의 분투가 팀에 승리를 안겼다.

상승 흐름에서 키움은 가장 강력한 카드를 꺼낸다. 대체불가 에이스 안우진이 24일 수원 KT전 선발투수로 출격해 고공 행진을 유지하려 한다.

올해도 안우진은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다. 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57⅓이닝 73탈삼진 평균자책점 1.73 성적을 냈다. 퀄리티스타트만 무려 8차례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안우진은 KT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19경기(11선발)에 등판해 6승 2패 2홀드 70이닝 77탈삼진 평균자책점 3.09를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은 한 차례 맞붙었고 7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괴력을 발휘하며 마법사 군단을 꽁꽁 묶었다.

특급 에이스의 경이로운 페이스에도 키움은 올해 안우진 등판 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 5할 승률을 겨우 넘겼다. 안우진의 쾌투와 함께 영웅 군단이 계속 연승 행진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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