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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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입덧 할 때 나는 먹덧…계속 먹다가 25kg 쪄"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05.23 15:3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윤정이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안무가 배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윤정은 "'남녀관계, 고부 간의 갈등, 남편과의 문제' 상담에 강하다. 반면 '진로상담'은 굉장히 약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사연에 임신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배윤정은 "평생 관리를 해와서 이때 아니면 언제 마음껏 먹을 수 있겠냐는 생각에 너무 많이 먹었다"라며 "남들은 입덧을 하는데 나는 먹덧을 했다. 계속 먹다보니 25kg가 쪘다"고 말했다.

또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 몸무게만 빠지고 그대로라 너무 놀랐다. 아기 낳고 조리원 들어가서 몸무게 재는데 현타가 왔다. 모유수유하고 조리원에 있으니까 10kg가 빠지더라. 나머지는 아직까지 잘 안 빠진다. 다이어트 방법은 일단 군것질과 빵을 끊고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어 "춤은 뭐든 열심히 추면 살이 빠진다. 살을 재밌게 뺄 수 있는 방법이 댄스다"라며 다이어트 방법으로 댄스를 추천했다.



그런가 하면 배윤정은 좋아하는 호칭에 대해 "'언니'나 '선생님' 정도가 좋다"며 "'안무가님' '단장님' '대표님'을 싫어한다. 권위적인 표현을 쓰지 않아도 이미 사람들이 날 어렵게 본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남자친구가 안 생긴다는 한 대학생의 사연에 "모든 사람이 이상형과 결혼하는 게 아니다. 이상형은 따로 있는데 다른 사람과 살고 있다"라며 "조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부모님의 말투가 고민이라는 사춘기 아이의 사연에 대해서는 "나도 아들이 물건을 계속해서 던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말이 예쁘게 안 나간다"라며 "부모님이든 가족이든 손님 대하듯이 대해야 한다. 사춘기일 때는 대화를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을 전했다.

또 아침잠을 고치고 싶은데 잘 안 된다고 고백한 배윤정은 "일찍 자든 늦게 자든 늦게 일어난다. 그래서 그냥 늦게 잔다"고 말하며 웃었다.

끝으로 배윤정은 "생방송이라 덜덜 떨다 들어왔는데 확실히 누구와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이은지와 함께여서 괜찮았다"라며 "필요하면 언제든 또 불러달라. 나도 고민 생기면 사연 보내겠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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