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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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딸 "母, 내 친구들 데리고 클럽"…친구 공유하는 모녀 (프리한 닥터)

기사입력 2023.05.22 15:42 / 기사수정 2023.05.22 15:4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가현 모녀가 남다른 관계성을 자랑했다.

22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는 배우 장가현과 딸 예은이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장가현은 "딸 예은이를 낳고 7살이 될 때까지 레이싱 모델을 했었다"며 워킹맘으로 살았음을 밝혔다. 이에 김소영은 "내 일도 하고 아이도 잘 키우는게 어렵지 않냐"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장가현은 "전 예은이가 예민한 시기에 제가 너무 바빠서 사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때 또 대치동에 살았었다. 학원에 안 보내면 내가 나쁜 엄마처럼 되더라"며 과거 대치동에 살며 딸에게 많은 사교육을 시켰던 과거를 털어놨다.

장가현의 딸 예은은 "발레와 피아노 등 10개를 다녔다"며 어린 시절부터 많은 학원에 다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은은 "평소에는 친구같고 너그럽다가 공부 앞에서는 엄마가 무서워지셔서 공부로 마찰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가현은 "딸과 몇년을 (마찰로)억지로 밀어 부치다가 어느 순간 얘랑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아예 동네를 떠나서 대치동을 도망 나왔다"며 사이좋은 모녀 관계를 지키기 위해 이사까지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친구 같아졌다는 모녀, 김소영은 "정말 친구 같다는 게, 두 분이 클럽에 같이 간 적도 있다고 하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예은은 "엄마가 스무살인데 (클럽에)한 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런데 친구 부모님들은 클럽에 선입견이 있으시지 않겠냐. (엄마가) 그러면 자기가 데리고 간다고 말을 하라더라"며 장가현과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이지혜는 "인솔자가 있으니 허락을 해 주겠다", "정말 너무 신기하다"며  연신 감탄했다.

장가현은 딸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서 술만 시켜주고 빠지는 센스를 발휘했다고 해 패널들의 감탄을 또 한 번 자아냈다.

이어 장가현은 "예은이도 제 친구 모임에 자주 온다"며 친구를 공유하는 근황을 밝혔고 예은 또한 "맞다. 재밌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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