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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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결국 이혼하나…김병철, '한집살이' 민우혁 질투+난투극 (닥터 차정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1 07: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이혼을 생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이혼을 생각하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정숙은 자신의 딸, 아들, 심지어는 시어머니까지 알고 있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고 서인호(김병철)에게 "애들한테 평생 속죄하며 살아. 우리 애들한테 어떻게 이래?"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반면 서인호에게는 그의 어머니인 곽애심(박준금)까지 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 폭격을 날렸다. 앞서 차정숙, 최승희와의 삼자대면에서 이미 최승희와 끝났다고 말했던 서인호는 "이혼하기 싫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승희의 생각은 달랐다. 최승희는 한 달 안에 병원을 그만두라고 말했던 차정숙을 찾아와 "내가 왜 병원을 그만둬야 하니? 네가 이혼하면 내가 병원 그만둘게"라며 오히려 뻔뻔하게 나왔다. 

차정숙이 "내가 이혼 하건 말건 네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말을 올려?"라며 어이없어하자, 최승희는 "자격? 그런 너는 자격이 있어? 남의 남자 훔쳐서 결혼한 건 네가 먼저 한 일이야. 네가 그런 짓만 안 했어도 이런 일 없었어"라며 "내가 잘 했다고는 안해. 왜 나만 부도덕한 인간이야? 나도 피해자야"라고 쏘아붙였다.

자신의 딸의 미대 입시가 힘들어지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는 최승희. 그 때문에 몸이 안좋아진 차정숙은 전공의 숙소에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났지만 화재경보기 소리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숙소에 있는 차정숙이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로이 킴, 서인호 모두가 알게 됐다. 결과적으로 차정숙을 구한 것은 로이 킴이었다. 그에 더해 갈 곳이 없어진 차정숙을 위해 빈 방을 내어주기까지 한 로이 킴.

전소라는 멀리서 차정숙을 돕기만 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로이 킴에게 "교수님, 지금이 기회예요. 교수님 차 선생님 좋아하시잖아요. 약간 부도덕한 감정이긴 한데 예외적인 상황이니 괜찮다고 봅니다. 직진하세요"라며 조언을 건넸다.



차정숙이 로이 킴의 집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서인호는 질투심에 버럭 했고, 결국 로이 킴과 서인호는 병원 한복판에서 주먹 다짐을 해 차정숙을 경악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백미희(백주희)의 질문에 차정숙은 "별 수 있냐? 결국 이혼하겠지"라며 단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서는 서인호를 향해 "우리, 이혼하자"라고 말하는 차정숙의 모습이 보여져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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