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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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데뷔하나" 미주, 눈물의 첫 솔로…꿈에 그리던 '무비 스타' [종합]

기사입력 2023.05.17 15:06 / 기사수정 2023.05.17 15:1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러블리즈 출신 미주(MIJOO)가 꿈에 그리던 솔로 데뷔를 하며 감격해 눈시울을 붉혔다.

미주의 첫 번째 싱글 'Movie Star'(무비 스타)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미주는 9년 만에 첫 홀로서기에 나선다. 미주의 솔로 데뷔곡 'Movie Star'는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과 귀에 꽂히는 탑 라인이 인상적인 댄스 곡으로, 거울 속에서만 상상해 보던 무비 스타가 된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Movie Star'에 대해 미주는 "듣자마자 가사가 들어왔다. 제 이야기가 담겨있는 가사다. 어렸을 때 TV 속 연예인을 보고 '나도 연예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이야기했다.



솔로 데뷔에 앞서 미주는 이미주에서 미주로 가수 활동명을 변경했다. 미주는 "TV 속에서의 미주와 무대 위 미주에 차이를 주고 싶었다. TV 속 이미주는 최선을 다해서 행복, 웃음을 드리는 이미지라면 무대 위에서는 꿈을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미주가 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예능인 이미주'와 '가수 미주'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주는 "예능인 이미주는 친근하고 사람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깨발랄한 느낌이라면, 무대 위 미주는 프로페셔널한 본업 미주의 모습, 아티스트적인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미주는 'Movie Star' 인터뷰부터 이날 쇼케이스까지 솔로 데뷔에 대한 감격을 감추지 못 했다. 미주는 "모두 미주 솔로 나올 거라고 생각해 주셨는데, 저는 뮤비 찍을 때도, 지금까지도 '나 진짜 데뷔하나' 생각이 든다. 아직도 믿지 못 할 정도다. 솔직히 말하면 쇼케이스 하기 전에 너무 울컥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주는 "너무나 꿈만 같아서 지금 이 자리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미주는 "주책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미주는 러블리즈 활동 이후 오랜만에 서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미주의 무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면서 '예쁘다', '나도 이런 콘셉트 저런 콘셉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주는 가수의 꿈을 위해 연습생, 데뷔까지 한 단계씩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타입이라고. 다음 목표를 묻자 미주는 "미주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제가 조금 더 성장해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해 보고 싶다. 단독 공연을 나의 스토리로 채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주의 첫 번째 싱글 'Movie Star'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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