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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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가족들, 나 몰래 두 번 이사…찾아갔더니 집 없어" 황당 (뭉친TV)

기사입력 2023.05.16 11:56 / 기사수정 2023.05.16 11: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 몰래 가족들이 이사를 간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여름맞이 공포특집! 밤마다 나타난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은 실제 겪은 무서운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때 정형돈은 "우리 집이 저 몰래 이사를 두 번 간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삼성 입사했을 때 제가 3개월 동안 연락을 할 수 없으니까 부산에서 충청도로 장거리 이사를 했다"며 "제가 휴가를 받아서 부산에 가니 집이 없었다"고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그러면서 "그다음에 회사를 다니다 군대에 갔는데 이번에는 충청도에서 김천으로 이사를 했다. 근데 또 집이 없더라"라는 본인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정형돈은 마지막 이사 간 김천 집에서 누나가 귀신을 본 적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김천에 직지사라고 우리나라 3대 절이 있는데 그 앞에서 삼겹살집을 했었다. 주변 시세보다 매물이 싸게 나와서 부모님이 계약했다"며 "누나가 새벽에 혼자 자는데 싸늘함을 느꼈다더라.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아서 딱 봤는데 교복 입은 애가 쳐다보고 있었다고"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래서 누나가 엄마한테 '방에 자꾸 어떤 여고생이 나온다'고 말했더니 엄마도 그 애를 봤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그 집에서 여고생이 자살해서 급하게 집을 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삼겹살 먹으러 온 것"이라며 "질풍노도 시기에는 배가 많이 고프다"고 무서웠던 분위기를 환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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