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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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김병철, ♥엄정화에 "여보"…만천하에 드러난 부부 (닥터 차정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4 07: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엄정화와 부부 사이임을 커밍아웃했다. 

13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병원 사람들 앞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을 '여보'라 부르는 서인호(김병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산대학병원에서는 의료봉사를 떠났다. 낮에 봉사를 하고, 밤이 되자 차정숙은 저녁을 먹기 위해 후라이팬에 요리했다. 하지만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의 불륜에 대해 생각하다 이내 손을 데였고, 이 모습을 본 로이킴(민우혁)은 차정숙의 손을 붙잡고 찬물에 식혔다.

옆을 지나가던 서인호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끼어 들었고, 차정숙은 다급히 손을 뺐다. 차정숙이 손을 빼자, 로이킴은 서인호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이어 서인호는 과장 윤태식(박철민)이 주는 술을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과 달리, 로이킴은 윤태식이 건네는 술을 열심히 마셨다. 이를 본 서인호는 오기가 생겨 로이킴과 뜬금 없이 '술 배틀'을 펼쳤다. 그렇게 계속 술을 들이키던 두 사람 중, 서인호가 먼저 뻗었다. 

잔뜩 취한 두 사람은 언제 으르렁 거렸냐는 듯 갑자기 친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취한 서인호에게 로이킴은 "괜찮으세요? 숙소에서 좀 주무실래요? 데려다 드릴게요"라고 했지만, 서인호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곤 어떤 숫자를 중얼거렸다. 알고 보니 그 숫자는 서인호의 노래방 애창곡 번호였던 것. 

한참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 서인호와 로이킴은 흥겹게 '찐이야'를 불렀다. 그러던 중, 서인호는 주변을 지나치던 차정숙을 향해 "여보!"를 크게 외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싸해졌다. 

로이킴은 만취 상태였음에도 서인호의 '여보' 소리를 듣곤 술이 확 깨 두 눈을 깜박였다. 서인호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여보! 당신 이리로 와 봐. 나랑 같이 한 곡 부르자"고 난동을 피웠다.  



그런가 하면 서정민(송지호)는 비밀연애 중인 여자친구 전소라(조아람)과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몰래 빠져나왔다. 이들은 평상에 앉아 밤하늘의 별을 구경했다. 이때 전소라는 "너 수술 들어갔을 때 영상 찍어은 것 좀 보여줘"라고 했고, 서정민은 "여기서 그게 보고 싶어?"라고 하더니 이내 자신의 핸드폰을 건넸다.

전소라는 갤러리를 넘기다 어떤 영상을 보곤 말문이 턱 막혔다. 해당 영상에는 호텔에서 생일 케이크를 부는 차정숙의 모습이 담겼고, 전소라는 이를 보곤 충격에 휩싸였다. 조정민은 황급히 핸드폰을 뺏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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