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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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 남편 때문에 고민…"스킨십 때문에 정관 수술까지"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3.05.08 2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스킨십에 집착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스킨십에 집착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세 번째 의뢰인은 부부였다. 등장부터 서로 오붓하게 손을 잡고 돈독한 사이를 보인 부부.

아내는 "연애 때는 스킨십을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스킨십 같은 걸 아이들 앞에서도 몸을 터치하고, 시댁에서도 시부모님이 눈 돌리면 뽀뽀한다"고 털어놨다.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스킨십이 진심으로 자신에게는 고민이라는 아내.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11년 간의 연애 끝, 6년 전 결혼했다는 두 사람. 고백은 1년의 짝사랑 끝에 아내가 했다고.

첫눈에 반했다는 말에 서장훈은 "첫눈에 반할 스타일은 아닌데?"라며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밖에서도 시도때도 스킨십을 한다는 남편. 아내는 "육퇴(육아 퇴근) 시간이 되면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남편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다"며 남편의 지나친 스킨십 요구로 짜증이 나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이유를 묻자 남편은 연애 때는 귀여운 스타일이었던 아내에게 결혼 후에 자신은 사실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그 이후 아내가 섹시한 스타일로 바뀐 것이 이유라고 답했다. 다소 허탈한 이유에 서장훈은 어이없어했다.



남편의 스킨십 집착과 관련한 일화는 더 있었다. 아내는 "너무 스킨십이 강하니까 나는 셋째 갖기 싫으니까 정관 수술 하고 오라고 했다. 안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혼자 예약을 하더니 혼자 수술하고 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가 힘들까 제사까지 챙기지 말라고 말한다는 남편. 이에 아내는 시댁과의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라고 했다.

하지는 않지만 아내를 살뜰하게 챙기는 남편에 MC들은 어머니께 용돈을 더 주는 것으로 무마해보라는 조언을 건네봤다. 스킨십에 대해서는 아내의 컨디션을 봐 가면서 하라고 조언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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