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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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게 훨 나아" 백종원, 첫날 매출 꼴찌 기록하더니…홀 만석에 '활짝' (장사천재 백사장)[종합]

기사입력 2023.05.07 22: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저조한 매출을 기록한 이튿날 '홀 만석'에 활짝 웃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반집에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한 백종원의 역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이장우, 권유리, 존박은 둘째 날 영업에 돌입했다. 첫날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던 만큼, 멤버들의 사기가 오른 상태. 그때 한 부녀(父女) 손님이 입장하더니 제육쌈밥 2개를 주문했다.

앞서 장사를 준비하던 백종원은 알바생 파비오에게 전통주에 대해 설명하며 "복분자는 스태미나에 좋은 술이라고 설명을 해줘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파비오는 "마실 거는 무엇이 있냐"는 손님들의 질문에 백종원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설명을 듣던 부녀 손님은 아버지는 복분자를, 딸은 막걸리를 주문했다. 이로써 백종원과 멤버들은 첫 손님부터 전통주를 판매한 호기록을 세우게 됐다. 

복분자 맛에 감탄한 딸과 아버지는 딸이 주문한 막걸리를 음미하더니 "이건 발효된 거다"라며 '술 잘알' 면모를 뽐냈다. 또한 알바생 파비오에게 "며칠 동안 영업하는 거냐", "메뉴는 항상 같은 거냐"는 등 계속해서 식당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내 제육쌈밥이 나오고, 아버지 손님은 "소스(쌈장)와 고기, 쌀밥을 쌈에 싸 먹으면 된다"고 능숙하게 딸에게 설명했다. 쌈을 연속해서 싸 먹던 손님은 "마음에 든다"면서 그릇에 묻은 제육 소스까지 긁어 먹었다. 



이어 커플 손님과 모자(母子) 손님, 친구 손님 등 손님들이 연달아 입장하며 첫 '메인 홀 만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업 첫날은 월요일이라 거리에 유동 인구가 극히 적었던 것. 유동 인구가 많아진 만큼, 손님들은 백종원네 식당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특이한 점이 있다면, 손님들이 다양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 것. 덜 맵게 해달라는 손님부터 간장 맛이 있냐고 묻는 손님, 덜 짜게 해달라는 손님 등 요구가 빗발쳤다. '제육볶음' 단일 메뉴만 선보이던 백종원은 당황하다가도 "손님 없는 것보다 낫지"라고 '장사 천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리하여 백반집에는 오리지널 제육부터 덜 매운 제육, 간장 제육, 덜 맵고 덜 짠 제육 등 메뉴가 추가됐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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