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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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그맨, 망원시장 침테러…女 아나운서 대리 사과 '비난ing'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5.08 07: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일본 개그맨이 한국 망원시장을 방문해 저지른 행동이 사과에도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BS의 아침 정보프로그램 '라빗!'(ラヴィット!)' 방송 말미에서 아나운서 타무라 마코는 "지난 2일 방송된 한국 여행 방송분에서 출연자가 이쑤시개로 판매 중인 음식을 찍는 행위가 있었다"며 "이후 시청자분들께 여러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차원에서 이는 부적절했다는 것을 깊이 반성하고, 가게에 직접 사과를 전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에서 일본의 유명 개그 듀오 아이세키 스타트의 야마조에 칸(山添 寛)이 한국의 망원시장의 한 닭강정 가게를 찾았다. 

이후 후쿠다 마키가 서비스로 닭강정을 더 받게 되자 야마조에는 자신이 사용하던 이쑤시개로 진열되어있던 닭강정을 집어 입으로 가져갔고, 주변 출연자들과 가게 주인으로부터 지적받는 모습이 나왔다.

방송 이후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자국 여행객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아나운서가 사과에 나섰지만, 직접 본인이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비난 여론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 = T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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