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스타팅하우스 첫 걸그룹, 적극적 소통 이끌어줘" [엑's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5인조 신인 걸그룹 에이디야(ADYA)가 실력은 기본, 개성 강한 완전체 시너지를 예고하며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이디야(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가 9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에이디야' 타이틀곡 '퍼(P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린다. 



에이디야는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의 5인조 신인 걸그룹. 개성 강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및 작사, 안무 창작 등 다채로운 예술성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되어 에이디야만의 당찬 행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들의 데뷔 싱글 '퍼'는 '퍼펙트(Perfect)'의 줄임말로, 에이디야의 '도전'과 '모험'을 출발하는 '설렘' 그리고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무대 위 '잘 노는 아이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에이디야만의 통통 튀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식 데뷔를 앞둔 에이디야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의 다섯 멤버가 에이디야라는 한 팀으로 뭉쳐 가요계 첫 모험에 나서기까지 여정과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에이디야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Q. 멤버들이 생각하는 에이디야만의 색깔? 

◆ 에이디야 5인 5색 '개성'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개성이 뭉쳐 에이디야의 색깔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연수 언니는 레몬 같은 상큼함, 채은 언니의 고혹적인 분위기, 세나 언니의 강인함, 서원 언니의 청순 비주얼과 반전 텐션 그리고 저의 엉뚱함까지 더해져 에이디야만의 색깔이 탄생하는 것 같아요." (승채) 



◆ '퍼포먼스 그룹' 성장 가능성 

"에이디야의 색깔은 '춤'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힙합, 팝핀, 무용 등 멤버들마다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할 수 있어요. 연습생 때부터 갈고닦은 춤 실력을 보여드릴 때가 된 것 같아 기뻐요." (연수)

◆ '패션'이 곧 색깔 

"'패션' 감각이 특출난 부분도 에이디야의 색깔을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승채는 무채색 위주의 스트릿 패션, 연수 언니는 파스텔톤의 러블리한 캐주얼, 세나는 루즈핏과 컬러풀한 모자, 서원 언니는 크롭 스타일의 모던한 스타일, 저는 레깅스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각자만의 패션 취향을 숨기지 않고 마구 뽐내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다운 에이디야의 패션 스타일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채은) 

◆ 무대 위 무한 에너지 

"'요즘 아이들' '잘 노는 아이들'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악동' 매력이 에이디야의 색깔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이죠. 그 안에서 겸손함도 잊지 않고요. 무대에서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에이디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세나)



◆ 단 하나의 색깔, 탄탄한 팀워크

"에이디야의 '팀워크'에서 색깔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멤버들의 개성이 다른 만큼 성격도 제각각인데요. 그런 만큼 소통을 더 많이 하려 노력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점점 더 가족 같이 끈끈하고 단단해지는 팀이 되고 싶어요." (서원) 

Q.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에서 내딛는 첫발? 

연수)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기획부터 콘셉트, 스타일링 등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낼 수 있어 좋았어요. 항상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확인하거나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부분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서원) 회사에 처음 캐스팅 됐을 때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는 문구를 보고 믿음이 커졌어요. 멤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신 덕분에 에이디야만의 색깔이 더 커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