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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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영숙·현숙 뿔났다 "나이 많은 게 죄야? 이놈의 나이" (나는 솔로)

기사입력 2023.05.04 07: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40대 특집 여자 출연진들이 '나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 ‘나는 SOLO’(나는 솔로)는 로맨스 제2막을 여는 ‘솔로나라 14번지’의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담았다.

상철은 순자와의 대화에서 "자기소개하고 두 분으로 얘기했다. 나이가 최소한 나보다 많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84년생 동갑인 영자와 86년생인 2살 연하 옥순을 마음에 뒀다고 말했다.

상철은 "다른 분들과 더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첫인상 때보다는 없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자는 "나도 84년생인데 동갑 아니냐. 빠른 84여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상철은 "형으로 모시는 분들이 빠른 84도 있어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솔로'를 보고 느낀 건데 '이런 사람은 못 만나' 했던 분들이 그런 사람들과 커플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 나도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여지를 줬다.

이후 여성 출연진들은 아침에 단장하며 대화를 나눴다.

영숙은 "결정 못했다"라며 고민했다. 순자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더 많이 생각나는 사람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더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권모술수를 시작하겠다. 경수님과 데이트할 거다"라고 알렸다.



영자는 "솔직히 모르겠다. 난 솔직히 둘(상철, 경수) 다 좋다. 그래서 1대1 데이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영숙은 "영자님의 입장에서는 상철님이 가능성이 있는데 난 없다"고 말했다. 영자는 "안 되는 게 어딨냐. 1살 차이인데. 그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41세인 영숙은 "한 살 차이 가지고 연상이라고 하는 게 웃기긴 하다"라면서 "내가 좀 마음이 있고 (상철이) 나이 전제를 깔아서 난 더욱더 내 매력을 발산 못 할 것 같다. 계속 눈치 보는 거다"라며 위축됐다.

영자는 "그러지 마라. 언니의 매력을 발산하라"라고 조언했다.

영숙은 현숙과의 대화에서도 "나도 현실적으로는 경수가 맞다. 상철은 나이 커트라인에 걸린다"며 아쉬워했다.

41세 현숙은 "내게 갑자기 누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영숙은 "짜증난다"라며 동조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호감을 보이는 현숙에게 "옥순이와 2대 1인데 괜찮겠냐. 소신대로 해라. 옥순이 젖혀"며 응원했다.

현숙은 "옥순이 나이도 어리고. 이놈의 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숙은 "나이 먹은 게 죄냐. 죄입니다"라며 농담했다. 현숙은 "여기에서는 죄인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사진= 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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