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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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재혼하자마자 부부싸움…♥이주현 눈물에 '촬영 중단'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3.05.02 12: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윤기원이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들 방 꾸미기를 하는 윤기원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 같이 아이 방을 꾸미기로 한 윤기원네 가족. 이를 위해 가족이 침대 쇼핑을 나섰다. 딱 봐도 비싼 침대를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진땀을 흘린 윤기원. 침대에 누워 반 시위를 하는 아이를 한참 바라보던 윤기원은 "대신 이걸 사면 너 공부 열심히 해야돼"라며 결국 아이를 위해 플렉스를 결정했다.

며칠 후, 많이 바뀐 윤기원의 집. 취미방에 있던 윤기원의 장난감들은 집안 곳곳의 진열장으로 빠지고, 침대를 두기 위해 다 정리를 해둔 상태였다.



침대가 오고, 윤기원과 이주현은 침대 머리 위치를 바꾸기 위해 방 안에 있었던 책장을 빼기로 했다. 그 전에 책장의 잡동사니를 옮기던 이들은 아주 오래 전 잡지들을 발견했다. 

잡지 속에서 발견한 윤기원의 젊은 시절. 이주현은 훤칠했던 윤기원의 모습을 보고 "잘생기긴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한때 윤기원과 접점이 있었던 박수홍은 "개그맨으로 뽑혔다가 (잘생겨셔) 배우로 전향한 거야"라고 덧붙였다. 

찬찬히 윤기원의 기사를 읽어보던 이주현은 "운명의 여자를 만나게 됐대!"라며 과거 윤기원이 한 여성을 언급했던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윤기원의 '운명의 여자'는 엄정필로, 그녀의 권유로 개그맨에 도전할 정도로 큰 영향을 준 사람이었다. 윤기원은 갑자기 옛날 기사를 줄줄 읊는 이주현에 놀라며 만류하려고 했다. 



잠시 추억에 빠졌던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침대 위치가 결정되자 이번에는 책장의 위치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책장을 안쪽으로 넣자는 이주현과 왜 그래야 하는지 의문스러워하는 윤기원. 마치 따져 묻는 듯한 윤기원의 말투에 제작진들이 중재를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말다툼이 쉽게 끝나지 않자 이주현은 찡그린 얼굴로 자리를 떴고, 제작진은 "잠시 마이크를 떼주세요"라며 촬영을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표정이 좋지 않던 이주현은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나타났고, 뒤늦게 이주현의 표정을 살피게 된 윤기원은 눈치를 보며 "마누라! 기분 많이 안 좋아?"라며 달래려고 했다. 이주현은 섭섭한 마음에 "오빠는 고집을 피워야 직성이 풀리겠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주현의 뜻에 따라 책장을 넣은 윤기원. 그 모습에 이주현은 금세 기분이 풀리고 웃음을 되찾았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은 두 사람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꾸며놓은 방을 보고는 활짝 웃으며 감탄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윤기원은 최근 11세 연하의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씨와 재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다.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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