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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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안효섭 "마음으로 해야 해"…'낭만닥터 김사부3', 순조로운 출발

기사입력 2023.04.29 11:10 / 기사수정 2023.04.29 1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더욱 깊어진 무게감과 능력으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막이 올랐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 1회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돌담저스의 활약이 그려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수도권 기준 13.1%, 전국 기준 12.7%의 넘사벽 시청률을 기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서우진(안효섭 분), 정인수(윤나무), 박은탁(김민재)은 한밤 중 배 위에서 일어난 총격전에 의해 큰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등장했다. 능숙하게 응급조치를 마쳤지만 환자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휴가를 떠났던 김사부(한석규)와 차은재(이성경)까지 합세하며 돌담병원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탈북자였던 환자들은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영토 안에 들어오면 안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김사부는 수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 돌담병원의 외상 센터로 환자를 옮겼고 이 곳에서 첫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되었지만 갑작스럽게 외상 센터를 찾아온 박민국(김주헌)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박민국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의사 차진만(이경영)이 차은재의 아빠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첫 등장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안효섭은 전작보다 성장한 연기력과 더욱 깊어진 무게감으로 반가움을 넘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3’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심을 다해 답했던 만큼 캐릭터와 작품을 대하는 뜨거운 진정성을 보였다. 비주얼과 연기력, 진정성의 성장을 완성해 낸 것.

특히 무조건 환자를 살리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더욱 능숙해진 의료 실력, 김사부의 농담을 이끌어내는 사회생활 능력, 차은재와의 달달한 연애 능력까지 각종 능력치 만렙으로 돌아온 서우진과, 그런 서우진을 그려낸 안효섭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2회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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