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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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서울살이 10년차인데…아직도 남산 못 가봐" (용진호건강원)

기사입력 2023.04.28 18:45 / 기사수정 2023.04.28 18:4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입담을 뽐냈다.

지난 27일 이용진, 이진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용진호건강원'에는 세븐틴 디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과 이진호는 디노와 관련된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디노는 서울살이 10년 차지만 '이곳'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해 모두의 궁금증을 샀다.

이에 이용진과 이진호는 63빌딩, 경복궁, 롯데월드 등의 답을 내놓았고, 디노는 모두 오답을 외쳤다. 알고 보니 정답은 남산타워였던 것. 

디노는 "남산 근처에 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용진은 "저는 서울 올라온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케이블카 타고, 돈가스 먹고, 자물쇠 하나 걸어놨다"며 추억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용진이 "자물쇠가 지금은 없어졌을 거다. 예전에 다 철거했다"고 하자, 이진호는 "아직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거 정확히 해야 한다. 말실수하면 사람들이 무조건 달려든다"며 단호히 대응했다. 



또한 디노는 "현재 세븐틴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 것 같냐"는 질문에 "콘서트 할 때 (성장했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낀다. 규모라든지, 투어 다니는 횟수라든지 이런 것들이 늘면서 점점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데뷔 첫 단독 게스트라는 디노는 "개그 취향"을 묻자, "저는 양세형 선배님처럼 유치한 개그를 좋아한다. 여운 안 남고, 바로 웃고 딱 마무리되는 개그"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이진호가 "똥 얘기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라고 하자, 디노는 "너무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발매된 신곡 '손오공'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때 디노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뮤비를 찍는데 이거는 일내겠다 싶더라. 확신이 있었다"면서 "어디 나와서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한 적은 처음인데 현장에 전 스태프들과 멤버들까지 확신이 생겨서 이건 역사에 남겠구나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디노는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로 마이클 잭슨을 꼽았다. 그는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났을 때 (마이크 잭슨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며 "뉴스에 마이클 잭슨이 나왔는데 아버지가 '가수 되려면 이 사람 알아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빌리 진(Billie Jean)'을 듣게 됐고, 너무 신세계였다. 그때부터 아주 좋아하는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진호건강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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