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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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신비 너무너무 힘들어 해"…故 문빈 보낸 이들 근황 [전문]

기사입력 2023.04.25 10: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듀스48' 출신이자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로야(ROYA)가 故 문빈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동생 문수아, 절친 신비를 비롯한 가족들의 근황을 전했다. 

로야는 24일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하며 "나이가 벌써 20대 중반이 되었는데 다 커서 오빠랑 찍은 사진이 없다"라고 추억했다. 



로야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박서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로야로 정식 데뷔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로야는 현재 문빈의 동생 문수아를 비롯해 '18년 여사친' 신비 그리고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보고 싶어 한다고 근황을 전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사실 오빠를 본 사람들이 그러더라. 오빠는 정말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었나봐"라고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로야는 "날이 좋은 날, 꽃말이 예쁜 꽃 사들고 수아랑 (신비) 언니랑 보러 갈게. 내 어린 시절 일부가 되어줘서 고마워. 옆에서 내가 잘 챙겨줄 거야. 걱정 말고 그저 평안하기만을 바라"고 인사를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꼬마 문빈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옆으로 문수아, 신비도 함께 포즈를 취하며 이들의 오랜 인연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 비공개 발인을 엄수했다. 이달 30일까지 소속사가 마련한 팬들의 추모 공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로야 글 전문.

나이가 벌써 20대 중반이 되었는데 다 커서 오빠랑 찍은 사진이 없네
먼저 가 있는 우리 큰 오빠가 잘 챙겨줄 거야
수아랑 은비언니랑 이모랑 이모부 다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보고 싶어 해
사실 오빠를 본 전부가 다 그러더라
오빠는 정말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었나 봐
3일 내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날이 좋은 날, 꽃말이 예쁜 꽃 사들고 수아랑 언니랑 보러 갈게
내 어린 시절의 일부가 되어줘서 고마워
옆에서 내가 잘 챙겨줄거야 걱정 말고 그저 평안하기만을 바랄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로야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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