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4.22 01:00 / 기사수정 2023.04.22 01:1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바뀌어 오는 5월 열리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U-20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프랑스, 북중미 복병 온두라스, 아프리카 준우승팀 감비아와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 결과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함께 F조 들어갔다.
한국은 지난 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이번 대회 티켓을 따냈다.
지난 두 차례 성인 월드컵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한 차례씩 차지한 프랑스는 까다롭지만 나머지 두 팀과는 해볼만하다는 평이다.
우선 지난 2013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프랑스는 김은중호와 첫 경기에서 붙게 되는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해 U-19 유럽선수권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따낸 프랑스는 유럽선수권 득점왕을 차지했던 로움 차우나(렌)과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던 알랭 비르지니우스(릴)의 화력이 매서운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온두라스의 경우,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서 엘링 홀란이 주축으로 뛴 노르웨이에게 무려 0-12로 대패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적은 없다. 이번이 9번째 U-20 월드컵 본선행이지만 이전까지 전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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