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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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김새론·라비, KBS 출연 제한…"사회적 물의 일으켜" [종합]

기사입력 2023.04.21 21: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 배우 김새론, 래퍼 라비를 KBS에서 볼 수 없게 됐다.

KBS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날 열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김새론과 신혜성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병역 면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라비는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라비 또한 재판 결과에 따라 출연 정지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사기·절도·도박,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 방송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징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신혜성은 지난 20일 오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김새론은 지난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았고, 결심 공판에서 검찰 또한 2000만 원을 구형했다. 김새론 측은 현재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라비는 소속사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씨와 공모해 2021년 브로커 구씨와 5,0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맺고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역 기피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첫 공판에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최근 KBS는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OTT 플랫폼에서 라비 출연 분량의 '1박 2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약 3년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한 KBS의 조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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