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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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눈물 흘리는 나 자신 괜찮아"…'눈물셀카' 계보 잇나 (정희)

기사입력 2023.04.19 14:09 / 기사수정 2023.04.19 14: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엔시티(NCT) 멤버 도영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유닛그룹 NCT 도재정의 도영,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재현은 몸살 증상으로 불참했다. 

이날 도영과 정우는 신곡 홍보를 위한 양자택일 게임을 진행했다. 총 10개 문항 중 두 사람은 '눈물이 많은 멤버'에서 각자 본인을 가리켜 엇갈렸다. 

도영은 "둘 다(도영, 정우) 눈물이 많은 편이다. NCT 127 안에서도 다른 멤버들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저희는 검색만 해도 나온다"고 했다.

정우 역시 "저도 형(도영)이랑 비슷하다. 참지 않고 터뜨릴 땐 터뜨린다. 그래야 안에서 안 곪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영은 "눈물 흘리는 저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감정에 솔직하고, 그걸 표현하는 저 자신을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울음) 참는 버릇 생기면 울고 싶어도 못 울어서 속상하다"고 도영의 말에 공감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도영에게 "곧 SNS 눈물 셀카 올라오나"라고 기대를 표했다. 도영은 "안 그래도 발매 첫날에 음원 순위가 되게 높게 나왔다. 장난삼아 버블(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에 '눈물셀카 올려야겠다'고 말했는데 팬 분들이 극달같이 달려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도영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울음'보단 '웃음' 지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도영은 "사실 1위를 하게 된다면 너무 신날 것 같다. 앨범 준비하는 과정이 고생했으면 눈물 날 것 같은데,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고 떠올렸다. 

사진=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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