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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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우울증 고백하더니 결국 병원行…"새 약물치료도"

기사입력 2023.04.20 09:08 / 기사수정 2023.04.21 14:5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18일 여에스더의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는 '우울증 환자분들, 여에스더가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의사선생님들 사이에서 제가 혼수상태다. 큰병이 났다 등의 말이 있다"며 "저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많이 좋아졌다. 또 입맛이 돌아왔다. 결혼 하고 아이 낳고 52kg을 유지했는데 우울증이 심해지면 44kg까지 내려간다. 지금은 전기경련 치료를 받고 54kg이 됐다"고 건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오랫동안 먹던 약물도 변화를 줬다"며 "예전에 쓰지 않았던 약물을 쓰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에스더는 우울증 환자들이 봄이 되면 더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울증의 가장 큰 부작용인 나쁜 선택을 하는 분들은 봄에 많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좋은 일이 있고 뭔가 달라질거라 기대하는데 봄이 되도 나의 마음은 똑같이 우을하다. 그래서 나쁜 사고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우울증이 작년에 정말 심했다"며 "작년 7월과 10월에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ECT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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