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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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음악 인생 멀리 보라고"…별사랑 '긍정 에너지' 원동력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4.14 16: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별사랑이 영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별사랑 새 싱글 '장꾸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C는 아나운서 박지영이 맡았다. 

지난 2017년 데뷔, 첫 싱글 '눈물꽃'부터 '오빠 짱이야' '돋보기' '놀아나보세'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성장을 이어온 별사랑.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 '장꾸미'는 별사랑만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냈다. 



별사랑은 "원래 '장꾸미'의 뜻을 몰랐다. '장꾸미' 의미에 맞게 상큼발랄하고 귀엽고 뽀짝뽀짝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멘탈을 바꿨다"라며 "스스로 뼛속까지 귀엽고 상큼하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미지 변신 노력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퐁당퐁당'은 그루브 넘치는 브라스와 개성 뚜렷한 신스 라인, 트렌디한 EDM 사운드로 구성된 뉴트로 장르의 곡. '퐁당퐁당' '칙칙폭폭' '삐용삐용' '폴락폴락' 등 쉽고 재치 넘치는 의성어와 의태어, 여기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잔망 가득한 가사가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그간 발표했던 곡들 중에서 "가장 콘셉트가 확실하다" 강조한 별사랑은 "딱 봐도 '마음 먹고 나왔구나'라고 알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박지영은 "평소에도 장꾸미가 내재되어 있다"라며 웃었다. 



이날 별사랑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퐁당퐁당'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별사랑은 "경연 당시 음악 인생에 대한 진지함을 보여드렸더니 아직까지도 저를 보며 '고생했다'라고 안타까워하시는데 스스로 너무 힘들었던 사람 같더라. '퐁당퐁당'으로 더 이상 저를 봐도 위로할 수 없게끔 긍정 에너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 미소 지었다. 

이처럼 묵직한 내공의 정통 트로트부터 '장꾸미' 가득 채운 퓨전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별사랑인 만큼 앞으로도 무한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 '미스트롯2'과 '화밤'에서 보여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에서 보여준 시너지 역시 기대를 높이기도. 



별사랑은 '미스트롯2' 신곡 '돋보기'를 선물해준 영탁과 협업을 바란다고 전하며 "팬이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미스트롯2' 작업 당시 6개월의 대장정 막이 내리니까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다. 그때 선배님께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즐겁고 행복하고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제가 힘들어할 때 '지금만 음악할 거냐. 멀리 보라'며 힘도 많이 실어주셨다. 언젠가 콜라보를 함께해서 시너지가 큰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별사랑 신곡 '퐁당퐁당'이 수록된 새 싱글 '장꾸미'는 오늘(14일) 낮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팔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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