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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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떨겠다" 전현무, 첫 일루션 공연 성공 '자신감 폭주'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4.09 17: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첫 일루션 공연에 성공하자 자신감이 폭주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은결과 전현무가 합동 공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결은 전현무와의 미니 공연을 위해 마술바에 등장했다. 전현무는 이은결에게 지난번에 배웠던 풍선 마술의 성공 확률이 50%라고 얘기하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최종 리허설에서도 풍선 마술에 실패했다. 이은결은 전현무의 실패에 표정이 굳어졌다. 전현무는 "연습을 한다고는 했는데 뭐 하나 실수하면 크게 호통 칠 분위기였다. 신입 아나운서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이해는 가는데 서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자기가 연습을 안 해 놓고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전현무의 풍선 마술 실패로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관객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이은결이 관객들 앞에 등장해 맛보기 공연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잘한다. 능구렁이 같다"며 역시 이은결이라고 말했다.

이은결은 맛보기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다음 순서로 자신의 제자가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주면서 "제가 더 떨린다"고 했다.

전현무는 일단 비둘기 탈을 쓰고 정체를 감춘 상태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최종 리허설 때도 실패했던 풍선 마술을 하기 위해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풍선이 터질 것 같다며 불안해 했다. 이은결은 "저도 마음 속으로는 터질 걸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전현무는 모두의 걱정과 다르게 한 번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당시의 손맛을 못 잊는다고 했다. 관객들은 전현무가 비둘기 탈을 벗은 후에야 전현무임을 알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관객석에서는 전현무를 두고 "왜 잘해"라는 한마디가 나오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은결이 망치로 새를 탄생시키는 공연에서 조수 역할을 한 뒤 단독 무대에 도전했다. 전현무는 "제대로 된 일루션을 알려드리겠다"면서 메모지와 펜을 꺼내 이은결에게 배운 일루션 공연을 보여줬다. 이은결은 관객들에게 "간단해 보이죠? 이거 하나 위해서 몇 주를 연습했다"고 전현무가 노력한 부분을 얘기해줬다.

일루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현무는 "난 짱이구나. 실전에 강하구나. 일루션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은결이 떨겠구나"라고 자신감이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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