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2
연예

미나, ♥류필립에 죄책감 토로 "나랑 결혼해 인생 망쳤다고"

기사입력 2023.04.05 10:39 / 기사수정 2023.04.10 13: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진격의 언니들'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을 털어놨다.

4일 방송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이하 '진격')에는 가수 미나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미나는 "남편이 가수 미나 남편으로 불리는 게 너무 안타깝다. 저 때문에 일이 안 풀리는 것 같아서 고민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이 한창 뜰 나이에 미나 남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배우도 하고 가수도 하는데 실제로 보면 실물 미남이다. 예전에 한 방송사에서 모델 선발대회 같은 곳에서 모델 최종 12인에 뽑혔다"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김호영이 "꼬리표가 걸렸다고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던 사건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미나는 "연기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최종까지 간다. 얼굴 때문인지 많이 커트 당했다. 잘생긴 것도 있지만 미나 남편이라고 눈에 띄니까"라며 "관계자들도 '결혼만 안 했어도 잘 됐는데 왜 결혼을 했냐'라고 한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미나는 "(남편이) 멜로에 어울린다고 하는데 50대 제가 떠오른다고 하더라. 연예계 지인들도 '언니는 결혼해서 (남편) 앞길 망쳤다'고 웃자고 얘기하더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미나는 신혼 초 시댁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언급하며 "빚더미에 앉으셨다. 저에게 얘기를 안하고 대출을 알아보시길래 4~5천 만 원 정도 도와드렸다"고 밝혔다.

사진=채널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