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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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김수미와 '화순이'로 만나…귀엽고 예쁜 모습만 기억해"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3.04.03 21:57 / 기사수정 2023.04.03 21:57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백일섭과 김수미가 재회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5회에는 추억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회장님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과 이계인은 마당에서 추억의 간식 라면땅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용건이 만든 라면땅은 타 버렸고, 이계인의 라면땅은 성공했다. 

두 번째로는 이계인을 필두로 백일섭, 임호가 모두 힘을 합쳐 소떡소떡을 만들어 성공했다. 이계인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내 평생 이렇게 맛있는 건 못 먹어봤다"고 이야기하자 김용건은 "얼마나 못 먹었으면 그 소리가 나오는지"라고 유머를 던져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때 나들이를 마치고 김수미와 김혜정, 박은수가 집으로 돌아왔다. 백일섭을 발견한 김수미는 "아니 이게 누구야"라며 놀라워했고,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김혜정이 시장에서 사 온 강아지떡과 호떡을 사왔다는 이야기에 백일섭은 "와아"라며 좋아했다. 

모두 자리에 앉아 간식을 먹던 중 백일섭은 김수미를 향해 "자네 보려고 왔어"라고 했고, 김수미는 "아니 몇 년 전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거의 6년 만에 만났다고. 

김용건이 "드라마에서 만난 적 있잖아"라고 하자 김수미는 "영화 '화순이'에서 만났었다"며 1982년에 개봉했던 영화 '화순이'를 언급했다. '화순이'는 김수미의 첫 영화 데뷔작으로 백일섭과는 상대역으로 만났다. 



백일섭은 "한창 귀여웠다. 내가 기억하는 김수미는 귀엽고, 예쁜 모습의 김수미만 입력이 되어있다. 그 후에 악다구니 김수미는 머리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수미가 "그 후에 저하고 일을 안 했냐"고 묻자 김용건은 "둘이 호흡이 안 맞는다고 안 한다고 그랬대"라고 농담을 던졌다. 

또 백일섭은 김수미에게 "시집을 일찍 가지 않았나. 영화 '화순이' 시절 이미 시집을 갔었다. 그때 남편하고 통화를 하고 그랬다"고 하자 김수미는 "그랬냐. 나 기억도 안 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내가 김수미 남편과 통화를 한 적도 있었다"고 회상하자 김수미는 "그랬냐. 아이고"라고 반응을 보였고, 김용건 또한 "그러면 좀 남다르지"라고 했다. 

특히 백일섭은 김수미에게 "거기가 거기지?"라고 묻자 김수미는 처음엔 못 알아듣다가 "그 남편이 그대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건 또한 "거기에 말뚝 박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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