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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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고딩맘' 노슬비 "전남편, 딸 사망신고 하자고…" 충격 (고딩엄빠3)[종합]

기사입력 2023.03.29 23:31 / 기사수정 2023.03.29 23:4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무속인이 된 고딩맘 노슬비가 전남편과의 법적공방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노슬비의 고민이 그려졌다.

지난 2016년 당시 고2였던 노슬비는 학교폭력은 물론 가정폭력을 당했고, 이후 원치 않는 임신으로 딸 다온을 낳았다. 딸을 낳고 키우던 중 노슬비는 신내림까지 받게 됐다.

이어 4년차 무속인 노슬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부산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시티뷰 자택의 모습에 하하는 "이렇게 럭셔리한 고딩엄빠는 처음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런 가운데 노슬비는 친구들, 무속인 제자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슬비의 친구는 "사망신고 얘기는 해결되고 있는 거냐"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노슬비와 전남편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아이의 친부는 딸이 호적에 남아있는 게 싫다며 아이를 사망신고하라고 말했다. 이에 노슬비는 전남편을 고소했으나, 전남편은 맞고소로 대응해 황당함을 안겼다.



변호사는 "살아있는 사람을 사망신고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되고, 그걸 했으면 법적으로 무효가 되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슬비는 "그래도 다온이 생부지 않나. 근데 '그 애가 호적에 남아있는 것도 싫다'고 하더라. 재판해서 내가 호적에서 데려왔지 않냐고 했더니 초본에는 나온다면서 '걔가 내 돈을 탐하면 어쩌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고소장을 보냈더니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하다가 '나만 망할 수 없다. 너도 지옥 끝까지 끌어내려 주겠다'고 보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노슬비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많이 타격이 왔다. 그냥 딸 하나만 바라보면서 살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를 보던 하하는 "(전남편과) 2019년에 헤어졌지 않나. 3년이 됐는데 갑자기 이 얘기가 왜 나온 거냐"라고 물었다. 노슬비는 "작년 7월 쯤에 친자 확인을 하자고 전화가 왔다. 다온이 혈액형이 B형인데 본인 혈액형이 O형이라더라. 근데 제가 B형이다. 근데 또 제 혈액형이 A형이라면서 우기더라"라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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