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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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성일 "하도영, 박연진 떠나지 않은 이유는…" (뉴스브리핑)

기사입력 2023.03.29 11:0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성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의 하도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성일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주영진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자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진 정성일은 '문동은(송혜교 분)에 대한 감정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하도영은 극중 안에서는 그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르고 끝났던 것 같다"며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아, 이게 사랑이었구나' 라는 걸 느끼는 기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중간 어느 선상에서 고민을 했다. 그냥 이게 '어떤 감정인지, 어떤 거지' 하는데, 인간 정성일로 봤을 때는 그 정도의 호기심이 느껴지고 숨막힐 정도면 그건 사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동은의 흉터를 보고 놀라는 장면에 대해서는 "그 장면은 진짜 좀 너무 힘들었다. 보기에도 그렇고, 문동은이라는 인물을, 직접적으로 이 사람이 가진 외부적인 상처 아닌가. 학폭을 당했다는 것만 듣다가 실질적으로 이 사람의 몸에 있는 흉터를 봤을 때는 체감상으로 느끼는 게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두 번째 질문이었던 '박연진(임지연)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던 심리는?'에 대해서 정성일은 "두 가지인 것 같다. 작가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연진이 옆에 있어야 동은이한테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랑이라는) 그 감정의 답을 찾기 위해서 어쨌든 연진이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있었고, 다른 하나는 연진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할 때 적어도 누군가를 이용하지 않은 선상에서의 저의 떳떳한 어떤 결정을 하기 위해서 계속 고민 중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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