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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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침묵 김하성, 시범경기 타율 0.269...최지만도 무안타 1볼넷

기사입력 2023.03.27 13:24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3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인 코리안 빅리거들의 방망이가 나란히 침묵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게임을 시작한 김하성은 7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유격수로 투입됐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3루 땅볼에 그치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두 번째 타석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뜬공으로 아웃됐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92에서 0.269(26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지난 25일 LA 에인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도 같은 날 플로라디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지난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때려낸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2번타자 겸 1수루로 선발출전했지만 1회 첫 타석 유격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이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290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오는 31일 신시내티 레즈와 2023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최지만은 올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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