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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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정경호VS이제훈? 안 고르면 둘 다 삐질 것 같아" (얼루어코리아)

기사입력 2023.03.24 16:11 / 기사수정 2023.03.24 16:11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신재하가 다채로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코리아'에는 '당신은 지금 신재하에게 스며드는 중입니다. 아주 사소한 TMI부터 감미로운 목소리, 아찔한 밸런스 게임까지. 배우 신재하 본격 입덕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재하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치열쌤한테 왜 그러셨냐"는 질문에 신재하는 "치열쌤한테 저도 그러고 싶지 않았다. 악역인 거 밝혀지고 나서 SNS에도 올렸다시피 생일보다 많은 연락을 받았다"라며 "정말 많은 질타를 받았고, (욕을 하도 먹어서) 오래 살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일타 스캔들' 대본을 받았을 때 가장 매력적이었던 포인트를 묻자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감독님과 작가님의 전작들을 하나도 빼지 않고 봤던 작품이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도연 선배님과 경호 형께서 한다는 얘기를 듣고서 저한테는 그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크게 고민 안하고 작품을 선택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일타 스캔들' 속 '더 프라이드 학원'에서 '모범택시2' 속 '무지개 운수'로 이직한 소감을 묻자 신재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이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이직한 소감은 좋다고 하기에도 뭐하고 나쁘다고 하기에도 뭐하고"라며 "네 행복합니다"라고 황급히 정리했다. 

또한 신재하는 두 작품('일타스캔들', '모범택시2')에서 연달아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저는 그게 의문이긴 하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해보긴 했는데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이다. 이상하게 전역 후에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 두 개를 하게 돼서 저는 재밌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특히 '정경호 VS 이제훈'을 묻자 신재하는 "이거 너무 잔인한 질문 같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랑 똑같다"며 망설였다. 

제작진이 "꼭 골라달라"고 하자 "저한테 왜 그러시냐"라며 웃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신재하는 "이거 형들 다 삐질 것 같다. 누구 고르면.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냐"며 대답을 회피했다.

끝으로 혼자 사시면 '나혼산'에 나와달라는 요청에 "아쉽게도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차피 조만간 분가를 할 계획이라서 기회가 된다면 '나혼산'에서 만날 수 있겠죠?"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유튜브 '얼루어코리아'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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