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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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UCL 우승 확률 3위…1위는 바이에른 뮌헨

기사입력 2023.03.18 11:30 / 기사수정 2023.03.18 11: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 시즌을 맞는 김민재가 곧바로 트로피에 도전한다.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은 세 손가락 안에 든다.

글로벌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지난 1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을 소개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한 나폴리는 15.83%의 우승 확률을 받았다. 구단 역사상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이번 시즌의 나폴리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세리에A 우승은 사실상 나폴리로 점쳐지는 가운데 나폴리의 새로운 목표는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다.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듀오가 공격진에서 날뛰고 있을 때 후방에선 김민재가 '역대급' 수비력으로 버티고 있다.

나폴리의 공수 밸런스는 유럽 5대 리그 중 최상위권이다. 나폴리의 골득실은 +44로 리그 1위이며 5대리그 1위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46)과 단 두 골차 뒤진 2위다. 

뮌헨은 31.01%의 우승 확률을 받았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 유일한 무패팀으로 사실상 도장깨기를 하며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가볍게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뮌헨은 PSG(프랑스)마저 2연승으로 제압했다.

역대급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 뮌헨은 주장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장기 부상으로 빠졌지만, 오히려 얀 좀머라는 분데스리가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을 영입하며 후방 보강에 성공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25.24%의 우승 확률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0/21시즌 우승 실패 이후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다른 점은 바로 엘링 홀란의 존재다. 

홀란은 리그에선 26경기 28골, 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 10골을 폭발시키며 맨시티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

조별리그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라이프치히와의 16강 2차전에서 57분 만에 다섯 골을 폭발시키며 화력을 뽐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장착한 변형 백3 시스템 역시 잘 정착하며 공수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 맨시티는 골득실이 +42로 PSG와 함께 5대리그 공동 3위다. 

4위는 레알 마드리드로 10.98%, 5위는 인터 밀란(6.47%), 6위는 첼시(3.78%), 7위는 벤피카(3.35%), 8위는 AC밀란(3.34%)가 뒤를 이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vs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vs첼시
벤피카vs인터 밀란
AC밀란vs나폴리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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