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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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앞세운 일본, 이탈리아와 8강전 4번타자 교체로 필승 의지 [WBC]

기사입력 2023.03.16 18:55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앞세워 안방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타격 부진에 빠진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타순을 조정하는 등 필승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3 WBC 2라운드(8강)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를 전승으로 통과한 기세를 몰아 준결승, 결승이 열리는 미국행을 겨냥한다.

일본은 지난 9일 중국과의 1라운드 1차전에서 완벽투를 펼친 오타니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오타는 중국 타선을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었다.

타선은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오카모토 카즈마(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카이 타쿠야(포수)가 이탈리아 마운드에 맞선다.

1라운드에서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무네타카는 4번에서 5번으로 위치를 옮겼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요시다를 4번에 배치해 해결사 역할을 맡겼다.

일본에 맞서는 이탈리아는 살 플레릭(우익수)-니키 로페즈(유격수)-도노반 플레처(우익수)-브릿 설레반(포수)-비니 파스콴티노(1루수)-마일스 매스트로보니(2루수)-밴 데루죠(중견수)-데이빗 플레처(3루수)가 오타니를 상대한다.

이탈리아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꼽히는 마이크 피아자가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피아자는 빅리그 통산 1912경기 타율 0.308 427홈런 2127안타 1335타점을 기록한 전설이다. 지난 2016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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