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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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형제맘' 정주리, 사교육 열정?…子 "공부만 하고 살 순 없잖아" 눈물

기사입력 2023.03.16 15:13 / 기사수정 2023.03.16 15:13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방송인 정주리가 육아 일상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말엔 야식 파티 야식 파티엔 라면 광고주분들 컴온(feat. 이사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혼자 주말 육아를 하게 된 정주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주리는 "이사를 와서 이모님이 그만 두셨다. 이모 아드님이 대학을 가시면서 이모님도 쉬고 싶으시다고.."라며 떠난 이모님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결국 홀로 육아를 떠맡게 된 정주리는 많은 아이들을 케어하는 것이 부담돼 첫째 아이의 방과 후 수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안 되겠다 그래서 방과후를 신청했다. 월수금이 태권도, 화목이 줄넘기다"라고 전한 정주리는 뿐만 아니라 세 형제가 최근 모두 학습지를 시작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교육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게 사교육이군요?"라며 뒤늦게 자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습지가 스트레스로 다가온 아이는 학습지를 신발장에 넣어두었고, 이를 혼내면서 살짝 서먹해졌다는 정주리. 정주리는 아이가 다가오자 "우리 도윤이랑 싸웠다. 잠시만요"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뒤늦게 아이와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하는 정주리와 도윤이. 도윤이는 속마음을 묻자 "무슨 기분이었냐면 어린이는 놀고 뛰어야 하는데 공부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라며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정주리는 "맞아. 근데 도윤이는 너무 많이 논다. 그래서 친구들 속도를 조금 못 따라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 정주리는 넘치는 자존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엄마가 다이어트하지? 아빠가 되게 불안해해. 엄마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안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4형제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정주리'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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