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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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불패' 김다미, 착실한 청춘의 성장 ['소울메이트' 개봉②]

기사입력 2023.03.16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다미가 '소울메이트'를 통해 스크린 흥행 불패 공식을 이어간다. 

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미소 역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김다미는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는 또 다른 얼굴을 스크린에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김다미는 오디션을 통해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영화 '마녀'의 구자윤 캐릭터를 통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그 해 신인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오른 김다미는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 역할을 맡아 드라마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력적인 외모에 투톤 염색을 한 단발부터 유명 인플루언서 역할다운 스타일링까지 개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졌다.

지난 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드라마 활동을 이어가며 주연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김다미는 이후 6월 개봉한 '마녀 Part2. The Other One'에 특별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마녀' 1편의 후속작인 '마녀2'는 1편의 주인공이었던 구자윤이 사라진 후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김다미는 극 속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는 것은 물론 '마녀' 때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구자윤의 모습을 그려내며 1편과 2편 사이 배우로 꾸준히 성장해왔던 배우 김다미의 현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출연한 작품들의 시청률과 흥행 성적으로도 김다미의 활약상이 증명됐다.

'마녀'는 개봉 후 318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특별출연한 '마녀2'도 남아있던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280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1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그 해 우리는'은 최고 시청률 5.3%(전국 가구)를 기록하며 마니아 팬을 형성, 드라마를 김다미를 향한 탄탄한 팬층을 엿보게 했다.

'소울메이트'에서는 "딱 10년만 폭풍처럼 살다가 스물일곱에 죽고 싶다"며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전소니 분)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되는 자유로운 영혼을 연기하면서 맑은 미소 뒤 숨겨놓은 아픔까지, 복잡한 감정들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김다미 자신이 "어떻게 하다 보니 교복을 안 입은 작품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매 작품 속에서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청춘을 표현한 김다미가 '소울메이트'로 보여줄 청춘의 얼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 = NEW, 각 드라마·영화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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